‘레전드’ 모하메드 살라(34, 리버풀)가 리버풀의 빨간색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살라는 1일(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해 체결한 2년 계약을 구단과 합의 하에 조기 종료하고 이적료 없이 결별하기로 했다.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살라는 “좋은 선택지들이 많다”며 향후 거취에 여지를 남겼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여러 리그가 거론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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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리버풀 레전드 살라에게도 올 시즌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살라는 특히 지난해 12월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갈등이 공개되며 큰 파장을 낳았다. 선발에서 제외된 살라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는 “구단이 나를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양측은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살라는 “힘든 시즌이었다. 지금 떠나는 것이 맞는 선택이라고 느낀다”며 “마음이 편해졌다. 모든 상황이 ‘지금이 떠날 때’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면서 이별을 기정사실화 했다.
살라의 이별에는 또 다른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스스로 선택한 방식으로 떠나라”는 말을 떠올리며 “원하던 방식으로 팀을 떠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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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살라는 안필드에서 열릴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를 주름 잡았던 레전드가 한 시대의 작별을 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