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손흥민 승부욕 미쳤다! 美언론 "손흥민은 절대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는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5.03 06: 50

“지는 건 정말 싫다. 화가 난다.”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의 승부욕에 미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1일 LAFC 소속 손흥민의 인터뷰를 집중 조명하며 그의 강한 경쟁심을 비중 있게 다뤘다. 매체는 “손흥민은 패배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유형의 선수”라며 MLS에서도 드문 ‘엘리트 멘탈리티’를 지닌 스타로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가능한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우리는 좋은 팀이다. 매 경기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패배에 대한 반응은 인상적이다. 손흥민은 “훈련에서도 지면 말을 하지 않을 정도로 싫다. 공식 경기에서는 더 화가 난다”며 “물론 결과는 받아들여야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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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에서도 통하는 ‘월드클래스 영향력’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부터 LAFC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득점자가 아니라 공격 전개의 출발점이자 해결사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최근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정확한 킥으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MLS에서도 영향력은 확실하다. 꾸준히 동료를 살리면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플레이메이커’ 역할이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자신의 득점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중심축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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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러한 성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전성기를 거치기까지 그는 늘 결과에 집착하는 선수였다. 골을 넣고도 더 많은 것을 요구했고, 승리 속에서도 만족하지 않았다. 그 집요함이 지금의 손흥민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며 다시 한 번 목표를 잡았다. 팀의 승리보다 중요한 개인기록은 없다는 의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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