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이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LG의 13-5 대승을 견인하고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스틴은 2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2회 주자 싹쓸이 2타점 3루타, 3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 5회 안타까지 2루타 하나만 남겨둔 사이클링 히트 기회를 만들었다. 오스틴의 방망이에 힘입은 LG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기회는 바로 다음 이닝에 찾아왔다. 6회말 2사 2루 LG의 득점권 찬스에서 오스틴이 타석에 들어섰다. NC 김진호의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배트에 빗맞은 공은 높게 떠올랐다. NC 2루수 최정원이 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이닝이 끝났다.

가장 어려운 3루타로 안타의 물꼬를 텄기에 더 아쉬움이 컸다. 대기록은 놓쳤지만 오스틴은 아웃된 뒤 2루 베이스를 밟고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마음속 사이클링 히트를 스스로 완성한 듯한 장면이었다. /cej@osen.co.kr









'마음 속 사이클링 히트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