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를 잡아라.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는 사이좋게 1승씩 나누었다. 첫 경기는 KT 위즈가 접전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는 KIA가 6-0으로 설욕했다. 이날 위닝시리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선발투수 대결도 볼만하다. KT는 맷 사우어를 내세웠다. 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중이다. 피안타율 2할4푼2리, 이닝당 출루허용율 1.30, 퀄리티스타트 3회를 작성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리그에 안착하고 있다. 4월22일 수원에서 KIA를 상대로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 승리를 안았다. 좋은 기억을 안고 2승이자 팀의 위닝시리즈 사냥에 나선다.
KIA는 김도영 데일 카스트로가 각각 1안타를 쳤다. 전날 4안타를 터트린 리드오프 박재현의 출루가 중요하다. 2번 김호령과 함께 전날 결승타를 때른 김선빈이 찬스를 이어주어야 득점력을 높일 수 있다.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중이다. 앞선 창원 NC전에서 6이닝 5실점했다. 네일에게는 설욕과 반등의 무대이다.
돌아온 베테랑 포수 김태군 효과도 주목받는다. 주로 호흡을 맞춰왔으나 어깨통증으로 23일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하필이면 이 기간중에 네일이 주춤한 행보를 했다.
KT는 김현수와 장성우의 클러치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10경기 3할3푼3리 타격을 펼치는 최원준의 출루도 관건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