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거취를 둘러싼 평가가 냉정해지고 있다. 팀 강등과 개인 부진이 맞물리며 이적 필요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최종 순위가 17위 이상으로 올라설 수 없게 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됐다.
팀 전체가 흔들린 가운데 주축 공격수로 분류되던 황희찬 역시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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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이번 시즌 기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23경기에서 2골 1도움, 공식전 28경기 3골 3도움에 머물렀다.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겹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큰 반등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현지 매체의 시선도 냉정하다. 풋볼리그월드는 울버햄튼의 강등을 분석하며 황희찬을 정리 대상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고, 임대나 이적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전했다. 팬들 역시 일정 부분 비슷한 시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단 상황도 변수다. 강등이 확정된 만큼 재정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고, 고액 연봉자에 대한 정리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은 주급 약 7만 파운드 수준으로 팀 내 상위권에 속하는 만큼, 향후 거취 논의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황희찬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갈 경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유럽에서 활동 중인 유망주들 역시 1군 입지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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