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혼 후 홀로서기 쉽지 않네…"옆 관객 휴대폰 중계 훔쳐보기까지 '짠내 폭발'('미우새') [핫피플]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5.04 07: 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범수가 디지털 세상 속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겪는 웃픈 고군분투기를 공개했다.
3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일이 단 하나도 없는 '아날로그 인간' 이범수의 위기 상황이 공개됐다.

이범수는 기차표 예매를 위해 승차권 발매기 앞에 섰으나, 키오스크라는 벽에 부딪혔다. 앞선 방송에서 OTT 로그인조차 못 하고 은행 앱도 없을 만큼 '아날로그 인간'임이 밝혀졌던 그는 막막한 표정으로 “지금 빨리 가야 하니까 12시 11분 일단 하자. 맞나 이거?”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어렵게 기차에 올라탄 뒤에도 이범수의 '옛날 사람' 면모는 계속됐다. 승무원에게 간식 카트가 없냐고 물었으나 “너무 예전 얘기 아닐까요? 지금은 자판기가 있어요”라는 답변이 돌아온 것. 이어 “표 검사 안 해요?”라며 달라진 기차 문화를 생소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범수의 험난한 여정은 야구장에서도 이어졌다. 온라인 예매 대신 현장 구매를 고집한 탓에 외야 끝자리에 앉게 된 그는 경기가 잘 보이지 않자 “왜 그런 거야. 안 보여”라며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관람을 시작했다.
특히 옆자리 관객이 휴대폰으로 중계 화면을 보며 현장감을 즐기는 모습을 보자, 이범수의 호기심이 발동했다. 앱 로그인이 필요하다는 말에 “제가 이걸 잘 몰라가지고”라며 쑥스러워하던 그는 결국 옆 사람의 휴대폰을 대놓고 훔쳐보는 정겨우면서도 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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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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