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망신 대망신' 첼시, '강등권' 노팅엄에 1-3 패배...리그 6경기 연패→그래도 634분 '골 가뭄' 끊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5.05 01: 11

또 무너졌다. 이젠 패배가 낯설지 않은 팀이 됐다. 첼시가 홈에서 참패를 당하며 끝없는 추락을 이어갔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3으로 완패했다. 리그 6연패다.
또 다시 승점 획득에 실패한 첼시는 승점 48점(13승 9무 13패)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던 노팅엄은 승점 42점(11승 9무 15패)을 만들면서 16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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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부터 균열이 생겼다. 전반 2분 만에 실점했다. 측면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디란 바카가 마르크 쿠쿠렐라를 손쉽게 제친 뒤 올린 크로스를 타이워 아워니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수비 라인은 반응조차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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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은 계속됐다. 전반 14분 말로 구스토의 어설픈 수비가 화를 불렀다. 아워니이의 유니폼을 잡아끌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이고르 제주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0-2. 경기 초반부터 사실상 흐름이 기울었다.
첼시도 기회는 있었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후반에는 주앙 페드루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페널티킥도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콜 파머의 슈팅은 마츠 셀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추격의 불씨는 끝내 살아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7분 모건 깁스-화이트의 침투와 패스를 타이워 아워니이가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수비 라인이 또 한 번 허물어졌다.
이후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는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의미 없는 공격이 이어졌다. 슈팅은 적었고, 위협은 거의 없었다. 경기 막판에는 관중석이 비기 시작했다. 홈 팬들마저 등을 돌렸다.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 직전, 한 골 따라붙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말로 구스토의 크로스를 쿠쿠렐라가 머리로 떨궜고, 주앙 페드루가 트래핑 후 몸을 회전시키며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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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바꾸기엔 늦었다. 노팅엄은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적은 기회로 세 골을 만들었다. 수비 집중력도 흔들리지 않았다. 셀스의 선방까지 더해지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1-3으로 패배한 첼시는 또 한 번 무너졌다. 경기력, 결과, 분위기 모두 무너진 상태다. 반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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