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루키일까?
5일 어린이날 광주-기아 챔피어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4차전이 열린다. 4월 대전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KIA가 이긴 바 있다. 한화는 설욕의 원정시리즈이다. KIA는 5할 승률 복귀과 상위권 반격을 위해서는 이번 시리즈에서 실마리를 잡아야 한다.
한화는 신인 좌완 강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데뷔 이후 첫 선발등판이다. 구원투수로 5경기에 등판해 8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재책점 4.50을 기록했다. 주로 추격조에서 멀티이닝을 소화했다. 3⅔이닝 2자책, 3⅓이닝 1자책을 기록할 정도로 잠재력을 보였다.

직구 평균구속은 140km 정도이지만 슬라이더와 포크볼의 각이 예리하다. 한화 선발진이 부상과 부진으로 크게 흔들린 가운데 강건우가 첫 선발등판에서 천군만마의 투구를 펼칠 것인지 주목된다.
KIA는 좌완 이의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7.23를 기록중이다. 아직 퀄리티스타트가 없다. 초반에는 4이닝 버티기가 힘들었으나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을 던지며 감을 잡아가고 있다.
한화 타선이 심상치 않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대구 3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날렸다. 이의리도 올해 5개의 홈런을 맞았다. 카운트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불리하면 노림수에 걸려들 수 있다.
KIA 타선은 나성범의 타격이 관건이다. 주말 KT 3연전 가운데 2경기만 출전했다. 모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KIA는 홈런과 타점 1위 김도영의 뒤에서 강력한 타격을 펼치는 타자가 필요하다. 나성범이 그 임무를 소화해야 득점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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