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열린 FC서울과 FC안양의 '더비 매치'가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FC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FC안양과 '연고지 더비'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승점 26점(8승 2무 2패)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고 안양은 15점(3승 6무 3패)으로 7위에 자리했다. 양 팀 선수들이 한 명씩 퇴장당하면서 뜨거운 경기가 펼쳐졌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5/202605051803777091_69f9dc814e79a.jpg)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클리말라-조영욱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송민규-이승모-바베츠-정승원이 중원을 채웠다. 김지수-로스-야잔-최준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안양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아일톤-김운-채현우가 득점을 노렸고 한가람-라파엘-김정현이 중원을 채웠다. 김동진-권경원-이창용-이태희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서울이 부지런히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7분 클리말라, 전반 12분 송민규가 각각 좋은 슈팅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안양도 응수했다. 전반 13분 채현우의 슈팅을 구성윤이 막아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5/202605051803777091_69f9dc81930c6.jpg)
전반 35분 서울에 악재가 닥쳤다. 야잔이 김운의 발목을 밟는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VAR) 후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서울은 조영욱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센터백 박성훈을 투입했다.
전반전은 0-0으로 균형을 이룬 채 마무리됐다.
후반 15분 서울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문선민, 안데르손이 들어가면서 송민규, 클리말라가 벤치로 물러났다.
안양도 변수를 맞았다. 후반 20분 한가람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교체아웃됐고 최규현이 대신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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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6분 역습 과정에서 안데르손이 공을 몰고 박스 안으로 향했고 직후 문선민에게 크로스 올렸다. 문선민은 슈팅까지 만들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5/202605051803777091_69f9dc8260e4b.jpeg)
안양도 레드카드를 받아들었다. 후반 36분 안데르손을 막아선 김강이 파울 후 서울 선수들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서울 서포터즈석을 향해 제스처를 취했다. 직후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이로써 10대 10으로 맞서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 9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