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방송인, 자택서 사망..사인 밝혀져 충격 "괴롭히는 글 계속 올라왔다"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06 07: 06

미국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토리지 워즈(Storage Wars)'의 핵심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대럴 시츠(Darrell Sheets)의 사후 공식 사인(死因)이 발표되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5일(현지시간) TMZ와 페이지식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모하비 카운티 검사소는 대럴 시츠의 사망 원인을 극단적 선택으로 공식 판명했다. 향년 67세.
대럴 시츠는 지난 4월 22일 오전 2시경 레이크 하바수 시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머리에 자해로 인한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비보와 관련해 '스토리지 워즈'의 동료 출연자인 르네 네조다는 대럴 시츠가 생전 심각한 '사이버 불링(온라인 괴롭힘)'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네조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럴은 최근 자신을 괴롭히고 위협하는 누군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게시물을 올려왔다"라며 "경찰이 이 괴롭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레이크 하바수 시티 경찰 측 역시 "해당 주장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수사의 일환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료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쇼의 라이벌이었던 브랜디 파산테는 "말을 잃었다. 그가 떠난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라며 "혹시 지금 절망감을 느끼고 혼자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달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리 패디언 역시 "그가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더 갬블러(The Gambler)'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대럴 시츠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스토리지 워즈'의 원년 멤버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사망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자신의 골동품 가게에서 팬들과 웃으며 사진을 찍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오랜 파트너인 킴버 워펠과 아들 브랜든 시츠, 딸 티파니 시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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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럴 시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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