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핵심 수비수 미키 반 더 벤(25)을 둘러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이 욕심을 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리버풀이 노리는 반 더 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미드필더 3명 영입에 최대 1억 5000만 파운드(약 2963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와 별개로 왼쪽 풀백과 윙어, 그리고 센터백 자원까지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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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를 꺾고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맨유의 전 수석 스카우트이자 구단 내부 소식에 정통한 믹 브라운은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주축 선수들의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브라운은 "선수들에게 맨유 합류를 설득하는 것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재정적으로나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해 선수들을 데려오는 측면에서 구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는 지난 3일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잔여 경기 결과 상관 없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브라운은 "팀에는 몇 가지 우선 순위 포지션이 있다. 그중 하나가 센터백이다. 그들은 해리 매과이어와 1년 더 함께하겠지만, 누가 그의 옆에서 뛸까?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에이든 헤븐(20)과 레니 요로(21) 같은 어린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베테랑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8)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27)는 부상 문제와 일관성 부족으로 인해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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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인 그는 "그들은 다음 시즌 매과이어 옆에서 뛸 경험 많고 신뢰할 수 있는 센터백을 원한다"며 "이것이 제가 듣기로 그들이 반 더 벤을 지켜보고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특히 "반 더 벤은 토트넘이 잔류에 성공하더라도 더 높은 수준에서 뛰고 싶어 한다"며 "맨유가 그에게 그것을 제공할 수 있다. 그는 야심 찬 목표가 되겠지만 보강해야 할 포지션에서 필요한 선수이기에 반드시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맨유의 미드필더였던 니키 버트 역시 베팅사이트 '패디 파워'를 통해 "반 더 벤은 훌륭한 선수다. 왼발잡이 센터백을 보유하는 것은 팀의 균형을 위해 매우 좋다"며 맨유가 반 더 벤을 영입해야 한다고 추천한 바 있다.
그는 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반 더 벤을 비교하며 "반 더 벤은 마르티네스와 비슷하지만 더 빠르고, 더 크고, 더 강력하다"며 "나라면 즉각 그를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