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1군 복귀전 첫 타석에서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재원은 이날 1군에 콜업됐다. 개막 후 16타수 1안타(타율 6푼3리)로 부진, 지난 4월 20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9경기 타율 4할3푼8리(32타수 14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4번타자 문보경(왼 발목 인대 손상, 4~5주 재활), 최원영(오른 발목 인대 손상, 7~8주 재활)이 부상으로 이탈,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재원과 김성진이 1군에 올라왔다.
이재원은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이후 파울 타구를 5개 때려냈다. 11구째 147.5km 직구를 때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첫 홈런. 타구 속도 184.2km, 비거리 131m였다.
1회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친 LG는 이재원의 홈런포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천성호(3루수) 송찬의(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박동원(포수) 구본혁(유격수) 이재원(좌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