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최명길 남편♥ 암 소식에 ‘펑펑’…“언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30년 우정 ('같이삽시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5.07 05: 4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의 폐암 투병 당시, 절친한 동료 황신혜에게도 그 사실을 숨겨야만 했던 속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최명길이 출연해 싱글맘즈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최명길은 남편의 투병 생활을 회상하며, 당시 그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긴박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특히 30년 지기인 황신혜에게조차 비밀로 했던 것에 대해 최명길은 “신혜한테도 얘기를 안 했어. 기사 보고 알면 섭섭해할 거 같더라고”라고 설명하며, 혹여나 절친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상처받을까 걱정했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뒤늦게 사실을 접한 황신혜의 반응은 절절했다. 최명길은 “힘든 시기를 조금 지난 다음이었어. 신혜가 너무 우는 거야. 몰랐다고”라며 자신을 대신해 아파하며 펑펑 울어준 황신혜를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황신혜는 당시 최명길이 짊어졌을 무게를 떠올리며 “언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최명길이 이토록 입을 닫았던 이유는 주변을 향한 배려 때문이었다. 그는 힘들었을 때 힘든 얘기를 하면 상대방까지 함께 힘들어지기 때문에 말을 아꼈다고 밝히며, “나중에 잘 이겨냈다고 마음이 편하다”라고 덧붙여 현재는 모든 고비를 넘기고 평온을 찾았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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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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