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건물주' 임하룡, 세입자 배려 돋보였다 "26년 째 세 동결"('순풍 선우용여')[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5.07 06: 2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순풍 선우용여’ 배우 임하룡이 건물주의 품격이 뭔지 선보였다.
지난 6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선우용여 40년 친구 임하룡의 청담동 100억 빌딩 최초 공개’란 영상이 공개됐다. 선우용여는 후배이지만 아끼는 배우로서 공경의 태도를 보이며 임하룡을 소개했다.

선우용여는 “오늘 만나는 사람은 내가 존경하는 스타다. 내가 나이 먹었어도 모시러 간다”라면서 “개성이 뚜렷하고, 남편으로서 뚜렷하고 아빠로서 뚜렷하다. 하자가 없다”라며 말했다. 실제로 임하룡은 연예계 경조사를 빠짐없이 다니며 연예계 후배들, 개그맨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선우용여는 “왜 존경스럽냐면 이 나이까지 가정을 잘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고, 임하룡은 “내가 신인 때 선우용여가 LA에서 식당을 할 때 팬이어서 찾아갔었다”라며 선우용여를 향한 존경을 보였다.
어렸던 시절 임하룡은 “내가 우리 아버지 잘 사실 때 뚝섬에 건물 하나 사달라고 했다. 그 건물 다방에서 DJ 박스에서 DJ가 하고 싶어서 그랬다”라면서 “아버지께서 한국 마사회에서 근무하셨다. 돈 좀 버셨다. 나더러 ‘강 건너 땅 사면 어떨 거 같냐’라고 하시는데, 그때 ‘배 타고 왜 올라가냐’라고 물었다. 그런데 딴 데 사서 망했다”라며 유복했던 유년과 함께 본래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29살 때 만났다. 당시 아내의 나이는 20살이었다. 선우용여는 “나랑 똑같네. 나도 남편이랑 10살 차이야. 돌아보니 꼬셨네”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동네 할머니들이 색시를 납치해온 줄 알고 와이프더러 ‘색시, 도망 가’라고 하더라. 아니면 큰 오빠인 줄 알어라”라면서 “집은 망해가는데 걔만 보면 좋았다. 다락방에서 살고, 형제들이랑 살고, 어머니랑 살고 그랬디”라며 "걔만 보면 좋고 그랬다"라며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했다.
이후 배우와 개그맨을 겸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 겸 히트를 만들어내던 임하룡은 자신만의 재테크로 청담동에 건물을 마련했다. 임하룡은 “좋은 시기에 단독 주택 사뒀던 게 그대로 갖고 있다 보니까 좀 좋아졌다”라면서 “한 때는 뉴스도 났다. 청담동이 장사가 안 된다는 말도 있었다. 그런 시절도 있다가, 살다 보니 가격도 올랐다”라며 걱정도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91년도에 거의 뭐 세금까지 5억 원 정도 됐을 거다. 2000년도에 6억 정도 들여서 목동 아파트 팔아서 건물을 올렸다”라며 사실 목적은 아내에게 카페를 차려주려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난 26년 전 세 지금도 똑같이 받는다. 1층은 조금 올렸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이태원 건물주인 선우용여도 “우리 집 이태원이 여태껏 그대로 살잖아. 할아버지 살다가, 아들 살다가 그대로 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하룡은 “연예인은 그런 게 좋다”라며 어떤 안정적인 것이 좋지 않냐는 동의를 구해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선우용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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