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 호랑이 징크스, 120승 류현진이 풀었다...한화 7-2 설욕, KIA 아데를린 괴력 연타석포 [광주 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5.06 21: 18

 한화 이글스가 호랑이 징크스를 풀었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7-2로 승리했다. 올시즌 KIA전 4연패를 끊었다. 선발 류현진의 6이닝 1실점 쾌투가 원동력이었다. 심우준의 선제 결승타 포함 3타점 활약, 문현빈과 강백호의 솔로홈런, 황영묵 적시타 등 응집력이 빛났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지명타자) 아데를린(1루수) 나성범(우익수) 데일(유격수) 한준수(포수) 박민(3루수)을 내세웠다. 12점을 뽑아낸 전날의 타순과 동일했다.  김도영은 3경기 연속포, 아데를린은 2경기 연속 홈런포에 도전했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

설욕에 나선 한화는 황영묵(2루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이원석(중견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채은성이 어깨쇄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김태연이 1루수로 나섰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3회초 2사 만루 우익수 앞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3회초 1사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
KIA 에이스 아담 올러와 한화 류현진의 맞대결이었다.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올러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한화 초반 공세가 성공을 거두었다. 2회초 강백호 볼넷, 노시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보내기 번트에 이어 이원석이 땅볼로 물러났다. 최재훈이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고 심우준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날려 두 점을 먼저 뽑았다. 
한화는 3회 공격에서도 1사후 문현빈의 중월솔로홈런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148km짜리 직구를 공략해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올러는 계속 영점을 찾지 못했다. 4회는 1사후 이원석의 안타에 이어 최재훈이 높은 볼을 도끼타법으로 히트앤드런을 성공시켰다.
심우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황영묵이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4-0까지 벌렸다. 올러는 계속 흔들렸고 폭투에 이어 페라자를 또 볼넷을 내보냈다. 이어진 만루에서 올러는 또 폭투를 던져 한 점을 더 보탰다. 평균자책점 1.60의 에이스답지 않았다. 한화는 5-0으로 달아났다. 이 가운데 4점이 2사후에 뽑은 것이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회말 2사 1루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올러가 4회초 2사 한화 이글스 문현빈 타석때 폭투를 던져 실점하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
반면 KIA는 찬스에서 득점타가 터지지 않았다. 1회말 2사후 김선빈의 볼넷과 김도영의 좌익선상 2루타가 터졌으나 아데를린이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회도 2사후 한준수의 좌중간 2루타가 나왔지만 후속타자가 침묵했다. 3회도 김선빈이 2루타를 날렸으나 김도영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당했다. 류현진의 노련한 투구에 힘을 쓰지 못했다.
6회 대체 외인타자 아데를린의 한 방으로 영의 행진을 마감했다. 2사후 류현진의 3구 체인지업이 밋밋하게 들어오자 통타해 120m짜리 중월홈런을 날렸다. 전날 데뷔 첫 타석 3점 홈런에 이어 이틀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아데를린은 9회에도 쿠싱의 낮은 볼을 공략해 또 중월홈런을 날렸다. 2경기 3홈런의 괴력이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를 제치고 정식계약 가능성도 밝혔다. 
한화는 8회초 2사2루에서 심우준의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9회는 강백호가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류현진은 눈부셨다. 6이닝동안 8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1볼넷 1사구 1실점 호투를 했다. 팀의 KIA전 징크스를 끊고 통산 120승(역대 20번째)을 따냈다. KIA 올러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 패전을 안았다. 한화는 6점차에서 마무리 잭 쿠싱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아데를린이 6회말 2사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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