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솔로’ 데프콘이 31기 순자를 두고 옥순, 정희, 영숙이 똘똘 뭉친 것에 대해 오만상을 찌푸렸다.
6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 -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경수를 둘러싼 순자의 지고지순함과 영숙의 저돌적인 모습이 충돌했다.


지난주 영숙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순자와 대화를 하고자 했으며, 순자는 진솔하게 대화를 하려다 말고 영숙이 자꾸만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것에 더는 정보를 교류하지 않겠다고 깔끔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아침이 되자 옥순은 “뭔가 내가 자꾸 껴드는 것 같다. 나는 다 친해서 곤란하다. 이러다가 경수가 누구랑 다 못 사귀면 어떡하냐. 나는 이제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한다”라면서 영숙에게 경수의 마음이 뭔지, 데이트는 신청을 할 것인지 등을 물었다. 영숙은 “나한테 신청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슈퍼 데이트권을 따서 나에게 쓰는지를 봐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목소리들이 순자 방으로 다 들린다는 것. 영자는 “여기 방에서 소리가 다 들리는데? 그리고 영숙은 왜 순위가 또 바뀐 거냐”라면서 “일부러 저러는 거 같아”라며 학을 뗐다. 순자는 “모르겠어. 나는 머리가 너무 아파”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순자는 복잡한 심사를 달래고 10여 명의 출연자가 먹을 만한 떡만둣국을 쑤었다. 그리고 다시 방에 돌아온 그는 옥순, 정희, 영숙의 말을 들어야 했다.
옥순은 “우리 셋 중 영숙이 난도 최상 아니냐. 그녀(순자)가 그(경수)를 묶어 놨어”라면서 “내가 경수님을 관찰했는데, 정말 순자님을 좋아할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옥순은 “둘이 안 어울려. 외적으로. 경수님은 그냥 안전한 선택을 하는 거 같다”, “내가 볼 때는 순자님이 오늘 헤어져도 내일 약속을 하나 잡고 오는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욕실에서 화장을 고치던 순자의 귀로 ‘둘이 안 어울려’, ‘응원해줄게’, ‘기회가 없는 게 불공평해’라는 말이 선명하게 들렸다. 데프콘과 송해나는 “이건 심하네”, “들으라고 한 거냐”라며 더는 옥순의 편을 들지 못했다.

정점은 데이트를 나가기 전 영숙의 코디를 돕는다고 옥순과 정희가 한 데 뭉쳤다는 사실이다. 옥순은 “내가 진짜 우리 룸메 응원한다. 우리 모두 세 커플 달성해서 나가는 거다, 파이팅!”이라고 말했고, 영숙은 “나 제 2의 옥순이야? 나 그럼 잘 꼬셔와?”라며 화사하게 웃었다. 순자는 이 모든 걸 보고 들었다.
이이경은 “이거 순자 씨 다 보이는 데인데?”라며 놀랐고, 데프콘은 “옥순, 정희, 영숙 세 사람은 순자에게 꼭 사과해라”라며 화를 냈다. 데프콘은 “아유, 이건 너무 아니다. 너무 무섭다. 언니들 이건 좀 너무 아니다”라며 고개를 내젓기까지 했다.
다만 데프콘은 “그래도 댓글은 너무 많이 달지 말아라. 다 배워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어차피 댓글 많이 달릴 거 같다”라며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예고편에서 경수와 대화를 하던 순자가 복통까지 앓으며 괴로워하자, 이런 저런 스트레스가 온통 쌓여 그에게 중압감을 준 건 아닐지 예상돼 모두의 말문을 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