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조혜원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3'에서는 이장우가 머물고 있는 부안 우덕마을에 처음으로 방문한 조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원은 "여기 진짜 미쳤다"며 이장우가 지내는 집을 보더니 "여기로 이사오면 안 돼? 여기로 내려오자. 너무 예쁜데?"라고 감탄을 표했다.

이장우는 "첫번째 김제 갔을때부터 제가 자랑을 엄청 했다. 저희가 연애할때부터 시골생활에 대한 동경을 너무 많이 해서 부모님 사는 곳에 자주 간다. 자주 가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냇가가서 놀고 캠핑도 많이 다니고 그렇게 자연을 보려고 하는데 맨날 오고싶다 하다가 못왔다.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놀러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장우는 "설날에 시골갔을때 장우, 면우, 벽우, 철우. 우리 집이 '우'자 돌림이지 않나. 여기도 우덕 마을인데 다 '우'자 돌림이다"라고 각별한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나는 그게 너무 좋았다. 자기가 자식에 관한 생각이 나랑 똑같아서 그게 너무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조혜원은 "맞다. 나도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이장우는 "만약에 정말로 하늘이 많이 내려주신다면 아기를 많이 낳아서 북적이는 집에서 살고 싶다"라고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자녀계획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고, 조혜원은 "저희는 많이 낳고싶다. 원래는 세명정도 생각했는데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 싶어서 다섯 까지도 생각 중이다. 몸만 따라준다면. 그치?"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장우는 "저는 아무 발언도 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근데 이런 얘기를 아이를 낳은 친구들한테 하면 '낳아봐라'라고 하더라. 낳아보고 얘기하자 하시는데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자 조혜원은 "쉴틈을 차라리 주면 안되는것 같다. 생각할 틈 없이"라고 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두 사람은 AI를 이용해 2세 사진을 생성했고, 완성된 사진을 보고는 "너무 예쁘다", "이떻게 밖에 내보내냐"고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는 "하관이 내가 아니라 자기다"라고 말했고, 조혜원은 "신기하다"라고 감탄하며 "나는 딸이면 자기 닮았으면 좋겠고 아들이면 날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이장우는 "식성은 안 닮았으면 좋겠다. 항상 배가 고픈게 어떨땐 괴롭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 그는 결혼 후 103kg까지 살이 쪘다고 밝히기도 했던 바. 그는 "성격은 나를 좀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조혜원은 "왜 내 성격이 별로인가?"라고 농담해 이장우를 눈치보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우덕마을에 기운이 좋대. 이따가 기운을 좀 받아가자"라고 말했다. 그 뒤 이들은 조혜원이 준비해온 선물을 들고 마을의 할머니들을 만나러 갔다. 할머니들은 이장우가 "제 색시다"라고 조혜원을 소개하자 "너무 예쁘다", "이름도 예쁘다", "키가 신랑보다 더 커보인다. 호리호리해서 더 커보이나보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이어 "잘 오셨다. 우리 마을은 좋은 마을이어서 아기도 아들 낳는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우리 집안에 아들이 너무 많아서 딸을 낳고싶다"라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이에 할머니는 "딸도 많이 낳았다. 나도 넷이다"라고 말하기도. 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할머니들은 "잘했다. 아들 딸 잘 낳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덕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장기 연애를 이어왔고, 약 8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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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