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인 전현무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효심과 함께 2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6일 전파를 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출연진들이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가슴 한구석에 남은 아쉬운 순간들을 공유했다.

김정태와 한혜진은 일찍 곁을 떠난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김정태는 “어머니가 애기들을 못 보셨다. 못 보고 돌아가셨다”라며 자녀들을 보여드리지 못한 채 이별해야 했던 아픈 기억을 꺼내놓았다.
한혜진 역시 “저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가 살아생전에 농구도 잘 보시고, 배구, 축구 너무 좋아하셨다. 사위를 못 보고 돌아가신 게 너무 아쉽다. 되게 좋아하셨을 건데”라며 스포츠 광이었던 아버지가 사위 기성용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주엽은 일 때문에 아이들의 탄생 순간을 지키지 못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두 아들이 태어날 때 단 한 번도 곁에 없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한혜진은 “어우 뭐야. 죄인이다”라며 현주엽을 향해 돌직구 질타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은 당황하며 “선수 때. 시합 때”라고 해명했지만, 김정태가 “야간 경기로 바꿨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리드했다.

전현무는 “결혼 생각이 딱히 없다가도 손주를 못 안겨드리고 있다. 그게 늘 마음에 있긴 하다. 다른 부모님들은 그 기쁨을 맛봤잖아요”라며 부모님께 손주를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들로서의 미안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전수경은 “손주만 만들어 그럼”이라며 허를 찌르는 화끈한 조언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혜진 또한 “어떻게 해봐요”라며 거들자, 전현무는 “기획해 보겠습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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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