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최다승 3위' 롯데 35승 그 투수, 트리플A서 5이닝 KKKK 무실점 호투 펼치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5.07 07: 2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투수 찰리 반즈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반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산하)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반즈는 선발투수로 제 몫을 했다.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74에서 3.04로 떨어졌다.

[사진] 찰리 반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안타 두 개를 잇따라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내야 땅볼로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첫 타자 놀란 존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코디 허프를 삼진, 앙헬 헤나오를 뜬공, 밀란 톨렌티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사진] 찰리 반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에는 세 명의 타자를 땅볼, 삼진,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 들어 다시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내주는 등 2사 1, 3루 위기가 있었지만 헤나오를 땅볼로 막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반즈는 5회 세 명의 타자를 삼진, 땅볼, 외야 뜬공으로 막은 뒤 6회부터 불펜진에 마운드를 맡겼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반즈는 롯데의 효자 외국인 투수였다. 지난 2022년 롯데와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5월 초, 왼쪽 어깨 견갑하근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떠나기 전까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롯데에서 에이스 노릇을 했다.
KBO리그 통산 94경기 553이닝 35승 32패 평균자책점 3.58, 516탈삼진 166볼넷의 기록을 남겼다. 롯데 외국인 최다승 3위에 올라 있고 또 2022년부터 186⅓이닝, 170⅓이닝 150⅔이닝 씩을 소화한 역대급 이닝이터 외국인 투수였다. 
[사진] 찰리 반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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