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데뷔 27년 만에 연극에 도전하는 가운데 전 회차 원 캐스트란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다.
이서진은 오늘(7일)부터 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바냐 삼촌'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서진은 데뷔 27년 만에 첫 연극 무대에 것으로 무려 전 회차(22회) 원 캐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바냐 삼촌'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자, 지금까지도 전 세계 무대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고전 명작 중 하나다. 평생을 삶의 터전과 가족, 그 안의 질서에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연극 '타인의 삶'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손상규가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극 중 이서진은 삶에 대한 불만과 회의를 토해내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꿈에 대한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 '바냐'를 연기한다.
이서진이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 지 주목된다. 첫 공연을 앞두고 이서진은 소속사를 통해 "3월부터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지만, 그러한 부분이 연극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자 묘미인 것 같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저만의 '바냐'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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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