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위닝시리즈 주인공일까?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이자 팀간 6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서는 1승씩 나누었다. 위닝시리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격돌이다.
한화는 4월18~19일 롯데 2연전을 잡은 이후 4카드 연속 루징시리즈를 해왔다. 순위가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전날 KIA전 4연패를 끊은김에 오랜만의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IA는 15승17패(1무)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적자 2승으로 좀처럼 승률 5할을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KIA 역시 지난 주 두 번이나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이날 승리를 해야 사슬을 끊을 수 있다.
선발카드도 흥미롭다. KIA는 188승 베테랑 양현종이 나선다. 올해 6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올해 너클커브를 장착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좌타자 피안타율도 낮아졌다. 5~6이닝은 거뜬히 소화하고 있다.
의욕도 남다르다. 전날 39살 선배 류현진은 KIA를 상대로 6이닝 8탈삼진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고 3승을 따냈다. 양현종도 노련한 투구를 앞세워 3승 사냥에 나선다.
한화는 영건 정우주에게 선발임무를 맡겼다. 올해 첫 선발등판이다. 작년 시즌 막판 2경기 선발에 나선적이 있다. 주로 불펜투수를 했기에 많은 투수구를 기대하기 어렵다. 김경문 감독도 100구까지 던지지 않는다. 일단 3~4이닝 정도에서 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제구가 관건이다. 최소 볼넷으로 출루를 줄여야 한다. 그래도 구위가 좋기에 무실점으로 막아낸다면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승산이 있다. 강백호와 노시환의 클러치 능력에 기대하고 있다. 페라자의 출루도 중요하다.
KIA 타자 가운데 6주 대체외인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뜨겁다. 5일 경기에서 데뷔 첫 타석 스리런 홈런을 치더니 6일 경기에서는 연타석 솔로홈런을 날렸다. 벌써부터 아데를린 경계령이 발동됐다. 김도영과 함께 홈런쇼를 펼친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