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과거 연습생 시절 겪었던 끔찍한 스토킹 일화를 공개해 충격을 안긴다.
9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19회에서는 ‘적반하장의 극치! 철면피 인간들’을 주제로 대화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지민이 과거 극심한 공포를 느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연습생 시절 자신을 한 달 넘게 따라다닌 스토커에 대해 언급해 모두를 얼어붙게 한다. 김지민은 “여의도에서 일이 끝나면 내가 지하철 타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살고 있는 수원까지 항상 같이 퇴근을 했다”라고 밝혀 보는 이를 경악하게 만든다.

심지어 해당 스토커는 김지민이 출근할 때 어디서 지하철을 타는지까지 파악하고 있었다고. 김지민은 “소름이 돋아서 언니한테 나와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정말 너무 무서웠다”라고 당시의 생생한 공포를 회상해 출연진의 탄식을 유발한다. 과연 김지민이 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공포스러운 경험담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남편 김준호의 절친들을 상대로 벌인 ‘의리 테스트’ 일화로 웃음도 선사한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함께 있을 때 김종민과 홍인규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오빠랑 같이 있으면 전화 좀 바꿔줄 수 있냐”라고 묻는 일종의 거짓말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에 김종민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진땀을 흘린 반면, 홍인규는 단칼에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상담만 시작하면 호랑이로 변하는 이호선 상담가의 반전 사생활도 공개된다. 이호선은 “사람들이 제가 굉장히 뻔뻔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해서 빙구 같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김지민 역시 “사적으로 대화해 보면 진짜 전문가 같지 않고 친근한 빙구미가 있다”라고 폭로해 웃음바다를 만든다.
하지만 카메라만 돌면 ‘사이다 솔루션’을 쏟아내는 이호선의 철저한 직업 의식에 김지민도 혀를 내둘렀다고. 적반하장 철면피 사연자들을 향해 어떤 거침없는 조언이 쏟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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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호선의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