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백수' 한고은 남편, '무지외반증 말기' 고통 호소.."바람만 스쳐도 아파"(고은언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5.08 17: 53

배우 한고은이 남편의 무지외반증을 밝혔다.
7일 '고은언니 한고은' 채널에는 "내조하는 백수 남편 위해 한고은이 작정하고 지갑 열면 생기는 일 (남편 선물, 부부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고은은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 신영수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는 신발 광인인 남편과 함께 한정판 판매 매장을 찾았고, 신영수는 쇼케이스 빼곡하게 전시된 고가의 한정판 운동화를 보며 "이게 시리즈다. 나 있는거 봐라. 유일하게 친형이 당첨됐는데 내가 생일날 뺏었다. 그래서 하나 있는거다. 와 너무 좋다"고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한고은도 "예쁜게 눈에 좀 띈다 나도"라고 공감했고, 신영수는 "저도 이거 다 있다. 와 그런데 진짜 이거 사려고 해도 살수가 없다. 한정으로 생산을 하는거다. 돈주면 사겠지. 이게 당점 되면 정가에 살수 있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고은은 "예쁘긴 한데 발 엄청 아프겠다"고 걱정했고, 한고은은 "하나도 안아프다. 너무 편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고은은 "이거 예쁘다. 시원하겠다 발"이라며 한 운동화를 짚었지만, PD는 "중고차 한대값이다. 몇백만원씩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PD는 "무슨 신발 사고싶냐"고 물었고, 신영수는 "플레이용. 그리고 좀 편하게 신을만한거 하나. 물론 신발 없는건 아니다. 근데 부부의 날이고 여보가 오늘 나 뭐 사주기로 데려온거 아니냐"고 말했다.
한고은은 들뜬 모습으로 신발을 구경하는 남편을 보며 "우리 신랑이 무지외반증이 굉장히 심하다. 진짜 말기다"라고 설명했다. 신영수는 "한쪽 발만 이렇게 생겼다"고 설명했고, 한고은은 "그래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그런다. 살짝만 스쳐서. 그래서 보통 운동화 잘 못 신는다. 그림의 떡이지 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PD는 "언니는 형부 쇼핑할때 가격 어느정도까지 허용하냐"고 물었고, 신영수는 "저의 양심에 맡기는것 같다. 괜찮으면, 가치가 있다면 살수 있다. 그런데 ‘이게 뭐하는 짓이야?’이러면 안된다. 대부분 와이프가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신영수와 결혼했으며, 신영수는 과거 홈쇼핑 MD로 일했지만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퇴사한 뒤 7년째 무직상태로 알려졌다. 그간 한고은을 내조해오고 있는 그는 "마님과 머슴"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와이프가 일하러 가거나 이럴 때 가장 베스트 컨디션으로 떠날 때 짜릿하고 행복하다. 촬영 당일 선수를 가장 베스트 컨디션으로 보내는 약간 스태프 같은 느낌으로 와이프를 대한다. 다시 일이 끝나고 왔을 때는 완전 친구처럼 둘이 지내니까 자존심적인 부분은 전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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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은언니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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