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구교환이 '군체' 촬영 비화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연니버스에 탑승한 군체팀과 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나영석 PD를 찾은 건 영화 '군체'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이었다.

나영석 PD는 전지현에게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인데 연상호 감독의 '군체'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전지현은 미팅 때 연상호 감독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제가 ‘영화 시나리오는 이래야지’ 했던 거 기억하시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연상호 감독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연상호 감독은 그 이유로 “사실 긴장을 좀 많이 했었다. 그날 전지현 씨를 처음 뵀는데 깜짝 놀랐다.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못 견디는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교환은 “어느 날은 저를 데리고 나가신 적도 있다. 제 일정이 아닌 데도”라고 보탰다. 연상호 감독은 “전지현 배우님 두 번째 뵙는 날 혼자 가기 너무 떨려서 구교환 보고 ‘같이 와서 도와주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날 성공적으로 전지현과의 미팅을 끝내고 구교환과 연상호 감독은 뒤풀이까지 했다고. 전지현은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였고, 제가 보고 싶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그런 시나리오였다"고 캐스팅에 응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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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십오야'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