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뽀빠이 아저씨’ 故 이상용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6년 5월 9일은 故 이상용의 사망 1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25년 5월 9일, 감기로 인해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
![[OSEN=사진팀]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에 '뽀빠이' 故 이상용의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9시 40분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시 선영에 마련된다.고인은 전날 감기로 인해 자택 인근의 병원에 내원했다가 쓰러졌고, 급하게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향년 81세. 2025.05.10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9/202605090105772144_69fe0a7c23c67_1024x.jpg)

1994년생인 故 이상용은 고려대 ROTC 출신으로 육군 장교를 지내다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데뷔했다.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면서 익숙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故 송해에 앞서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기도 했던 故 이상용은 1989년부터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뽀빠이 아저씨’로 다가갔다. 군장병과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가 힘차게 경례를 하는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1996년까지 ‘우정의 무대’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故 이상용은 갑작스러운 횡령 사건으로 인해 방송을 멈춰야 했다. 고인이 설립한 심장병 어린이 수기집 출판, 후원 단체, 불우아동을 돕는 단체 등에서 횡령을 했다고 누명을 썼던 그은 3개월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충격 속에 미국으로 넘어가 관광 가이드로 일했다.
한국에 들어와 방송에 복귀한 故 이상용은 2019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고령의 나이에도 특유의 건강함과 유쾌함을 잃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사망 전날까지만 해도 정정한 모습으로 강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이상용의 별세 소식에 장서희는 ‘모이자 노래하자’ 인연을 언급하며 “제가 방송에 첫발을 딛게 해주신 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