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임윤아)와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배수지)가 '백상'에서 같은 드레스, 다른 매력을 뽐냈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시상식 진행을 맡으며 여덟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가운데,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 50분 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열려 온라인 생중계 됐다.
특히 이날 레드카펫에서는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은 윤아와 수지가 같은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에 서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대개 스타들의 경우 같은 행사에서 동일한 의상을 입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


먼저 본 시상식 MC로서 신동엽, 박보검과 함께 포토월에 선 수지는 베이비 핑크 컬러의 튜브톱 머메이드 드레스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뽐냈다.
수지는 심플한 드레스에 대비되는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목걸이와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긴 생머리를 늘어트리고, 메이크업 역시 드레스 색에 맞춘 핑크 톤으로 '국민 첫사랑' 다운 청순함을 더했다.
그 반면 tvN '폭군의 셰프'로 방송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윤아는 시크함과 차분함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튜브톱 머메이드 드레스로 우아함에 초점을 뒀다.

윤아는 심플한 의상에 걸맞게 주얼리 역시 슬림 팬던트와 큐빅 하나가 포인트로 박힌 실버 링귀걸이로 톤앤무드를 맞췄다. 헤어스타일 역시 깔끔하게 하나로 올려묶어 단아함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수지와 윤아가 선택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알렉스 페리'(Alex perry) 제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각 '블랙 앤 핑크' 컬러를 선택하며 각기 다른 스타일링과 무드를 발산, '동일 디자인'이라는 인식을 단숨에 지웠다. 여기에 우열을 가릴수 없는 아름다움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아는 팬들의 선택을 받은 인기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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