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아웃’ 판정 황인범, 월드컵대표팀 승선할까? 홍명보 감독 “선수단 윤곽 완성단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5.10 00: 20

과연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은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13일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26’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본선무대서 어떤 축구를 펼칠지 홍 감독의 생각이 들어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 감독은 “현재 대표팀의 전술 구상과 선수단 윤곽도 사실상 완성 단계다. 큰 틀은 이미 정해졌다. 마지막 변수는 부상 정도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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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6일 월드컵에 승선할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변수가 생겼다. 패스마스터 황인범이 쓰러졌다. 
황인범은 지난 3월 엑셀시오르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이후 황인범은 두 달 넘도록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3일(한국시간) “황인범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의 시즌 아웃을 공식화했다. 
패스마스터 황인범은 대체 불가한 선수다.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탈압박 능력, 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중원의 설계자’다. 황인범이 빠질 경우 빌드업 구조 자체가 흔들린다.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위력까지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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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의 지난 달 월드컵 구상에 황인범은 100% 들어있다. 황인범이 월드컵 직전까지 나을 수 있는지 아니면 월드컵 자체를 뛸 수 없는지 판단을 해야 한다. 다행히 황인범은 월드컵 1차전 출전을 목표로 국내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범의 부상으로 홍명보 감독의 본래 구상에 큰 차질이 빚어진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박용우, 원두재 등의 줄부상으로 황인범의 마땅한 대체자가 없기에 홍 감독은 더 고심이 크다. 
결국 황인범이 필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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