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9km 쾅' 한화 천군만마 복귀 임박했다…화이트, 퓨처스 마지막 점검서 5⅓이닝 KKKKK 1실점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5.10 06: 31

 한국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퓨처스리그에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화이트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6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69구를 던진 화이트는 최고 149km/h 직구와 함께 스위퍼와 커터, 포크볼, 투심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1회를 삼자범퇴를 만든 화이트는 2회 선두 박시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한재환 삼진 후 박시원의 도루가 잡히며 2아웃을 잡았고, 홍종표까지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고승완, 신민우 연속 삼진 후 박인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2루에서 한화 화이트가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화이트는 4회 고준휘 삼진, 오장한 우익수 뜬공 후 신재인에게 2루타를 맞으며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박시원 좌익수 뜬공으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5회에는 선두 한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화이트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3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화이트는 수비 과정에서 허벅지를 다치면서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 57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화이트는 한화가 0-1로 끌려가던 3회초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뒤 힐리어드에게 1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1루수 채은성이 먼저 유격수에게 송구해 1루주자를 포스아웃을 시켰고, 화이트가 더블플레이를 시도하기 위해 1루 커버에 나섰다. 화이트는 다리를 찢으면서 포구를 하려고 했으나 주자가 빨랐다. 
그런데 이때 무리하게 다리를 찢는 동작을 취한 여파 때문인지, 착지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에 순간적으로 과부하가 걸린 듯 화이트가 곧바로 통증을 호소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향한 화이트는 결국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화이트의 부상이 심상치 않아 보이자 한화는 빠르게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고, 잭 쿠싱과 곧바로 계약에 합의했다. 그 사이 화이트는 회복에 매진했고, 지난 4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이날 이닝과 투구수를 끌어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화이트의 향후 일정에 대해 "게임을 마치고 이쪽(1군)으로 합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음주에는 1군 복귀전이 가능하게 될 전망. 9일 69구를 던진 화이트의 등판일은 5일 휴식 후 15일 수원 KT전이 유력하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2루에서 한화 화이트가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