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로부터 2년간 약 238억 원의 정산금을 받았다.
지난 9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제니에게 약 94억 7천만 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2024년 지급액인 약 143억을 합치면 2년간 받은 정산금은 238억 원 수준이다.
제니는 2023년 11월 YG엔터테인먼트와 개인 전속계약은 종료하고 1인 기획사인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블랙핑크 그룹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으나, 그의 솔로 앨범 및 개인 활동은 1인 기획사에서 진행한다.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이사는 제니의 모친이다.
회사 실적면에서도 성장세가 보였다. OA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238억 원으로, 설립 첫해 매출인 189억 원보다 약 26%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억 9천만 원으로 전년도인 5억 8천만 원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제니는 회사 운영과정에도 자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 단기차입금은 28억 6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8배 늘어났다.
한편, 제니는 1인 소속사 설립 당시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개인 활동을 자유롭게 편안하게 해보고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드 아틀리에라고, 사실 제가 오랫동안 함께했었던 크루분들 중에서 같이 오신분들도 계시고 그냥 뭔가 모든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싶은것 같다”면서 “그래서 제가 가는 길이 이상하더라도 남들이랑 다르더라도 잘 해내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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