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무명시절, 극심한 생활고..'미생' 성공해 빚 갚았다" ('백반기행')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5.11 07: 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만화가 윤태호가 자신의 대표작을 '미생'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보성 편에는 ‘미생’, ‘내부자들’, ‘파인’을 쓰고 그린 윤태호 작가가 출연했다. 

'백반기행' 방송

이날 허영만은 윤태호가 자신의 문하생이었다며 어느덧 38년째 인연을 지속하고 있다고 알렸다. 음식점으로 이동한 허영만은 윤태호에게 "'미생'이 대표작이냐 '파인'이 대표작이냐" 질문했다.
윤태호는 "'미생'이 대표작"이라며 "'미생'으로 가장 많이 알려졌다"고 설명,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로는 "이성민 배우가 연기한 오 과장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백반기행' 방송
그러나 윤태호는 '미생'으로 알려지기 전 고된 무명생활을 겪었다. 그는 "지금 결혼 27년째다. 결혼 초기 3~4년 정도 연봉 수준이 1000만원, 1500만원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저 모르게 처가에서 돈을 빌리고 있었더라. 저는 원하는 매체에 연재하려고 계속 기다리다가 몇 년이 흘렀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윤태호는 "'미생' 단행본 인쇄하고 아내에게 돈을 가져다줬다"며 아내의 표정이 어땠느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처음에는 빚 갚느라고 정신없었다. '미생'이 나중에 드라마로 나올 때 소고기 구우면서 가족들 다 같이 봤다"고 대답해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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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반기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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