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3년간 결혼 숨긴 KCM에 '찐'서운 "나는 이 사람에게 뭐지?" ('아근진')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5.12 06: 0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비가 절친 KCM이 결혼을 숨겨 속상했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서는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절친 KCM이 깜짝 등장해 오랜 우정을 선보였다. 

'아니 근데 진짜!' 방송

이날 이상민은 폭로전을 이어가는 비와 KCM에게 "이렇게 친한데 13년 동안 결혼한 걸 어떻게 숨길 수가 있냐"고 물었다. 
앞서 KCM은 2012년 결혼하고, 첫째 딸을 품었지만 세상에 알리지 않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상민의 질문에 비는 "어느 날 매니저가 '너 이거 알았어? KCM이 결혼했고 딸이 열 몇 살이라더라'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아니 근데 진짜!' 방송
그는 "진짜 베프라고 생각했는데, 비밀 얘기도 많이 한 사이라 너무 섭섭했다. 처음에는 화도 났다가 나중에는 '이 사람한테 나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운했다"며 "격의 없는 사이였는데 앞으로 격을 만들기로 했다"고 뼈가 있는 말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KCM에게 "네가 무슨 톱스타라고 숨기냐. 난 결혼도 이혼도 다 밝히는데. 나도 숨기려면 숨길 수 있었어"라고 열분을 토해 공감을 자아냈다. 
비는 "저는 방송으로 처음 형수님을 뵀다"며 "형수님이 너무 예뻐서 '보쌈을 했나' 싶을 정도였다. 결혼할 때 분명 반대가 있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비는 "KCM이 제주도에 식당을 만들었는데, 사실 외박하고 낚시를 하기 위한 명분일 뿐이다. 심지어 배까지 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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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니 근데 진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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