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언론, 'MLS에서 0골' 손흥민 대한민국 약점으로 분석..."경쟁국들에게 희망적인 소식"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5.12 09: 29

손흥민(34, LAFC)의 침묵이 월드컵 경쟁국들까지 반색하게 만들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득점 부진을 주목하며 대한민국의 고민거리로 바라봤다.
남아공 매체 '킥오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대표팀 핵심 스타 손흥민의 부진이 월드컵 조별리그 경쟁국들에 희망을 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멕시코, 체코, 남아공과 한 조에 묶였다. 매체는 "쉽지 않은 조"라고 평가하며 특히 손흥민의 최근 흐름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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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리그 9경기를 뛰었지만, 골은 한 골도 없다. 매체는 "아시아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손흥민이 기대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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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도움 8개를 기록 중이지만 아직 마수걸이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킥오프는 "월드컵을 앞둔 한국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하며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를 조명,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가장 핵심적인 선수"라고 짚었다.
대한민국은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멕시코와 맞붙고, 마지막 경기에서 위고 브로스 감독의 남아공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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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는 "한국 팬들은 월드컵 전까지 손흥민이 다시 결정력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라면서도 "남아공과 멕시코, 체코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현재 부진이 어느 정도 희망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개막하며, 남아공은 멕시코전을 통해 대회를 시작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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