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이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점을 언급했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출연한 배우 손여은은 최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마무리한 소회를 털어놨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로, 손여은은 극 중 신이랑(유연석 분)의 누나 신사랑 역을 맡았다.
![[사진] 씨엘엔컴퍼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0837773268_6a026b00a2edf.jpg)
![[사진] 스튜디오S, 몽작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0837773268_6a026b012b776.jpg)
손여은은 올 초 종영한 전작 ‘스프링 피버’에서도 극 중 안보현(선재규 역)의 누나 선희연 역을 맡아 열연을 보였다. 연달아 남자 주인공의 누나 역을 맡았으나, 두 작품의 캐릭터과 극과 극을 달렸다.
손여은 역시 이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고. 그는 “‘스프링 피버’에서 선재규의 누나를 연기할 때는 철저히 본인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마음을 선희연만의 입장에서 해석해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시기에 두 촬영장을 오가며 연기했는데, 전혀 상반된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며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점에 대해서도 “‘스프링 피버’의 선희연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라 같은 누나 역할이지만 동시에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점이 참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손여은이라는 배우는 나올 때마다 새롭네’라고 느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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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랑 법률사무소’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고 묻자, 손여은은 “마지막회에서 사랑이가 마침내 아버지를 느끼게 되고, 그런 아버지를 영원히 떠나보내야 했던 옥상에서의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손여은은 “정말 마음이 아팠고 눈물이 많이 흘렀는데, 많은 시청자분들이 그 장면을 함께 공감해 주시고 감동과 위로를 받으신 것 같았다. 굉장히 추웠던 날 건물 옥상에서 패딩으로 무장하고 촬영했는데, 차가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했던 모든 분들과의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손여은은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대해 “오랜만에 참 따뜻하고 선한 드라마를 만나서 좋았고, 그 따뜻함과 선함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손여은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좋은 작품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고, 배우로서도 음악인으로서도 새로운 연기와 자작곡들을 통해 대중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cykim@osen.co.kr
[사진] 씨엘엔컴퍼니, 스튜디오S, 몽작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