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목포에서 수산업 도매업을 했었던 과거를 밝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트로트 프린스’ 박지현과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떠난다.
이날 전현무는 “여기는 강원도 최남단 삼척이다. 오늘은 식재료가 그냥 ‘살아 있드래요~’ 특집!”이라고 외쳤다. 이어 ‘먹친구’ 박지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삼척의 ‘싱싱 메카’인 번개시장으로 직행한다. 수산물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전현무는 “박지현 씨가 진짜 해산물 전문가다. 목포 출신인 데다 관련 일까지 했었다”고 소개한다. 이에 박지현은 “수산물 도매업을 했었다. 홍어 손질만 6만 마리 넘게 했다”며 클래스가 다른 이력을 공개한다. 실제로 박지현은 시장 생선들을 스캔하며 “이거는 준치인갑다~”라고 능숙한 사투리까지 구사, 순식간에 ‘트로트 가수’에서 ‘생선 전문가’로 완벽 변신한다.


하지만 남다른 전문가 포스도 잠시,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지현을 단번에 알아보며 특별한 환영 세례를 퍼붓는다. 이에 박지현 역시 특유의 싹싹한 매력으로 화답하며 시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든다. 덕분에 세 사람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막 썰어낸 가자미 뼈째회와 싱싱한 산 골뱅이, 반건조 열기 등을 한 접시씩 단돈 만원에 구매하는 ‘만원의 행복’을 만끽한다. 이어 시장 내 상차림 식당으로 이동한 이들은 직접 구매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조리해, 열기 조림 등 일품요리까지 맛봤다. 먹방 열기가 무르익던 중 박지현은 자신의 가족 이야기도 꺼낸다. 그는 “외가 식구들이 전부 수산업에 종사하신다. 외삼촌은 배 타시고, 외할아버지는 어촌계장이셨다”며 “엄마를 도와드리려고 저도 자연스럽게 수산업을 시작했는데, 중학교 때부터…”라고 고백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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