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을 두고 선 넘는 훈수를 둔 변호사가 동료 변호사에게 저격당했다.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나도 유튜브 채널 하고 있지만 솔직히 변호사 직함 달고 정신나간 소리 하는 변호사들 너무 많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 변호사는 “전 국민적으로 그 욕을 다 먹고도 본인이 좋아서 결혼을 한다는데 거기다가 대고 다시 악담을 쏟아붓는 게 인간이 할 짓인가”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결혼한 신지와 문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도 넘는 훈수를 둬 논란이 된 변호사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고 변호사의 게시글에는 공감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신지는 지난 2일 7살 연하의 후배 가수인 문원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발표 후 문원의 이혼 이력과 자녀 존재 등으로 큰 관심을 받는가 하면,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자리 태도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신지는 우려를 인지하며 직접 입장을 밝혔고, 문원도 직접 사과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동료들의 축복 속에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아는 변호사’ 채널을 운영하는 이지훈 변호사가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변호사는 ‘신지 결혼 축하 메지지’라고 말했지만, 정작 “이혼은 신속하게”를 언급하며 악담에 가까운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지훈 변호사는 “신지 씨가 만약 내 동생이면 난 절대 결혼 안 시킨다. 그냥 안 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결혼 못하게 할 것”이라며, “신지 씨에게 드리는 조언은 결혼 일단 축하드린다. 문제가 있다, 갈등 해결이 안 된다, 아니면 결혼 과정에서 잘못 안 게 있다면 이혼은 신속하게 하는 거다. 신지 님 마음만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러면서 “일단 결혼했으니까 ‘결혼은 신중하게’는 끝났다. 신지 씨는 신중하게 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왜 많은 사람들이 이 결혼에 우려를 표했을까, 신지 님 개인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생각을 신중하게 하셨는지..”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신지의 문원의 결혼을 두고 ‘이혼은 신속하게’를 강조하며 당사자가 요청하지도, 원하지도 않은 조언을 쏟아냈다. 결국 이 변호사의 영상으로 신지와 문원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공개적으로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게 됐고, 이 변호사의 발언이 선 넘는 훈수라며 지적이 이어졌다. /seon@osen.co.kr
[사진]신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