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이강인 대체자까지 봤다? 알바레스-아클리우슈 영입설에 흔들리는 LEE 거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6.05.14 05: 49

이강인(PSG)의 거취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단순한 이적설이 아니라 PSG의 공격진 개편 흐름과 맞물린다.
프랑스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PSG가 훌리안 알바레스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이 향후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남은 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겠다고 밝혔고, 일부 선수에게는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관련 대목은 더 직접적이다. 레퀴프는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렌스전에 나서지 못하지만, 스페인 시장에서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이 다시 확인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이강인의 PSG 계약은 2028년까지다.
PSG가 눈여겨보는 이름도 구체적이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PSG가 AS모나코의 아클리우슈를 이강인 이탈 시 대체자로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클리우슈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과도 연결되는 공격 자원이다. 이강인이 떠날 경우 PSG가 곧바로 대체 카드를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다.
알바레스 변수도 있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하무스의 이탈 가능성과 함께 PSG가 알바레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던 점도 거래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골닷컴은 알바레스의 몸값과 아틀레티코의 강경한 태도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이강인이 PSG를 떠난다고 단정할 단계도 아니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그를 팀에 남기길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PSG가 다음 시즌 전력 구상을 시작했고, 공격진 재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이강인의 입지도 더 이상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강인에게 필요한 것은 출전 시간이다. PSG는 유럽 정상급 전력을 갖춘 팀이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월드컵을 앞둔 선수에게 벤치와 로테이션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계속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페인은 이강인이 성장한 무대이고, 라리가 적응 문제도 크지 않다.
PSG 잔류와 라리가 복귀. 어느 쪽이든 핵심은 명확하다. 이강인은 꾸준히 뛰어야 한다.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시즌 막판 존재감을 다시 보여주지 못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의 소음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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