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강팀 3연전 3전 전패의 쓰라림을 DN 수퍼스를 제물 삼아 벗어나고 7승째를 신고했다. 12연패의 수렁에 빠진 DN 수퍼스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24세트 연속 패배로 세트 최다 연패 기록 라는 참담한 불명예를 안았다.
DK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루시드’ 최용혁이 1세트 자르반, 2세트 스카너로 노데스 캐리를 하면서 52분 3초만에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3연패를 끝낸 DK는 시즌 7승(6패 득실 +3)째를 올리면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브리온(5승 7패 득실 -2)과 승차를 1.5 경기 차이로 벌렸다. 12연패를 당한 DN은 세트 24연패를 기록하며 지난 2019년 진에어가 가지고 있던 세트 최다 연패 22연패를 경신했다.

역대 LCK 세트 최다 연패 위기에 몰린 DN 수퍼스가 ‘또이브’ 방문영과 ‘에노시’ 곽규준을 콜업하는 초강수를 선택했지만, DK는 ‘루시드’ 최용혁이 압도적인 정글 차이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25분 48초만에 1세트를 18-5로 손쉽게 정리했다.
1세트 패배로 세트 23연패로 역대 최다 세트 기록을 갈아치운 DN은 2세트에서도 라인전 단계부터 오브젝트 주도권싸움까지 DK에 말리면서 무너졌다.
‘두두’ 이동주가 솔로 킬을 두 차례나 성공하며 분전했지만, 라인전 단계부터 밀린 미드와 봇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DK는 9-4로 깔끔하게 DN의 수를 봉인하며 26분 15초만에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