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이 과거 집안의 엄청났던 재력을 과시했다.
‘전현무계획3’ 전현무와 박지현이 삼척 먹트립 중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15일(금) 밤 9시 10분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31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트로트 프린스’ 박지현이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 현지인들도 인정한 ‘찐’ 맛집을 발굴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삼척 번개시장에서 가성비 넘치는 해산물 한 상으로 첫 끼를 야무지게 즐긴 뒤 “이제 삼척 한우 가야지!”라고 외친다. 이에 박지현은 “저 육고기 너무 좋아부러요~”라며 광속 리액션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직후, 70년 전통의 한우 맛집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곽튜브는 박지현에게 “집이 어디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화곡동에 산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도 (그 동네) 살았다”며 뜻밖의 동네 인연을 언급하고, 박지현은 “진짜요?”라며 냅다 손부터 덥석 잡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초등학교 때) 중국에서 유학을 오래 했다. (한국에선) 공부 잘했는데 중국에서 교육을 놓쳤다”고 고백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이어 “그때 저희 집이 잘 살았다. 중국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했는데 신문 광고도 내고 돈 많이 썼다”며 추억에 젖는다.

한창 유학 토크를 하던 중, 세 사람은 삼척 한우 맛집에 도착한다. 사장님은 박지현을 보자마자 “박지현 씨~”라며 버선발로 뛰어 나와 ‘트로트 프린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덕분에 세 사람은 순식간에 섭외를 마치고 본격 한우 먹방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박지현은 “저는 무조건 고기를 좋아한다”고 확고한 고기 사랑을 드러내지만, 전현무는 “근데 고기 질은 잘 모르는 거지?”라고 장난스럽게 묻는다.
이어 그는 “(지현이가) 어리다고 느껴질 때가 이럴 때다. 저번에 같이 반신욕 했는데 나는 목까지 들어갔고 지현이는 발만 담그고 뜨겁다고 했다”고 폭로한다. 그러자 박지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제가 어린 게 아니라 형님이 아저씨라 그런 거다”라고 받아쳐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한편 박지현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20대 초반부터 어머니와 함께 수산업에 종사한 바 있다.
목포 출신인 박지현은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뒤, 그 이후에는 한국에서 가족들이 수산물 도매업을 했다고. 박지현도 여기에서 일하며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갔다.
그는 최근 '전현무계획' 녹화에서도 "수산물 도매업을 했었다. 홍어 손질만 6만 마리 넘게 했다"며 며 시장 생선들을 보더니 "이거는 준치인갑다~"며 능숙한 사투리까지 구사하는 등 '생선 전문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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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