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슈퍼히어로' 리나, 뮤지컬 주인공 최초로 AI 가수 데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14 10: 00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그림 속 주인공 ‘리나’가 뮤지컬 무대를 넘어 AI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에바 알머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의 주인공 리나는 오늘(14일) 첫 번째 음원 'Flower in You'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뮤지컬 주인공이 AI 가수로 데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나의 데뷔곡 'Flower in You'는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녹여낸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약 3분 30초 분량의 AI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에바 알머슨 특유의 따뜻한 화풍과 메시지를 완성도 높게 구현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뒤에는 AI 기반 영상 연출의 대가 로이 오(Roy Oh) 감독이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 연출과 2025 APEC 정상회의 영상 제작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그는 리나를 생동감 넘치는 AI 가수로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로이 오 감독은 이번 작업에 대해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에바 알머슨의 작품에는 반드시 움직여야 할 감정이 있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협업이 단순한 기술적 시도가 아닌, ‘감정을 가진 그림을 어떻게 살아 움직이게 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서 출발했음을 강조했다. 제작진 역시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관객들이 ‘리나’의 세계를 가장 먼저 만나는 아름다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7월 10일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는 꽃과 그림을 사랑하는 11살 소녀 리나가 쓰레기로 탄생한 거대 괴물에 맞서는 판타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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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비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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