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엔시티)의 태용이 오는 18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WYLD(와일드)'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잠들어 있던 날것의 에너지를 가감 없이 터뜨린다.
2023년 성공적인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정규 신보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태용이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과 한층 깊어진 진화를 꽉 채워 넣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타이틀곡 'WYLD'는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태용의 자신감을 야생 동물의 본능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묵직한 베이스 위로 타격감 넘치는 래핑이 더해져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퍼포먼스 역시 압도적인 관전 포인트다. 갇혀 있던 본능이 깨어나는 인트로, 맹수를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코러스 안무, 에너지를 분출하고 절제하는 완급 조절이 어우러져 곡의 거친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한계 없이 확장된 태용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여실히 증명한다. 힙합 곡 'Storm(스톰)'을 비롯해 재즈 힙합 'Hypnotic(힙노틱)', 하우스 기반의 'I’m a Dancing Cactus(아임 어 댄싱 캑터스)', 팝&얼터너티브 록 'Run(런)'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여기에 시그니처 연작인 '404 Euphoria(포오포 유포리아)', 팬송 'Mermaid(머메이드)', 단단한 의지를 담은 'Skiii(스키)' 등 솔직한 내면의 서사까지 오롯이 녹여냈다.

티저 콘텐츠에 담긴 스토리텔링도 컴백 열기를 더한다. 자신의 동상을 파괴하고 서울을 자유분방하게 누비는 모습, 반항적인 무드로 시각화한 연출은 태용만의 '네오(Neo)'한 정체성을 각인시킨다. 특히 실제 군 복무 경험을 위트 있게 녹여낸 해군 캐릭터는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챕터로 향하겠다는 그의 굳건한 포부를 보여준다.
태용은 정식 발매에 앞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16~17일 진행되는 청음회를 통해 태용의 짙은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아티스트 태용의 멈추지 않는 전진과 에너지를 증명할 첫 정규 앨범 'WYLD'는 1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