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가 생후 11개월된 아들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서은광 유튜브 채널에는 "아무도 모르게 결혼하고 애도 낳은 신용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서은광은 신용재의 집을 방문했다. 그 곳에는 작년 6월에 태어난 신용재의 아들 율이가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신용재는 "낯을 좀 가린다. 지금 11개월이다. 이제 옷을 거의 24개월걸 입는다"고 설명했다.

서은광은 "그래도 낯을 안가린다"라고 신기해 했고, 신용재는 "내가 신기하다. 원래 엄청 가렸었는데 안 울고 웃는다. 카메라를 좋아하나 얘가?"라고 놀랐다. 이에 서은광은 "연예인의 끼가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이후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한 서은광은 "눈이 굉장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고, 신용재는 "눈이 아내를 닮아서 다행히.."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제가 듣기로 형님이 육아를 엄청 많이 하신다더라. 안 힘드시냐"는 질문에는 "육아를 엄청 많이 하는건 아니고 아시겠지만 출근하는 사람이 아니고 집돌이 스타일이다보니까 자동적으로 육아를 하게 됐다. 와이프가 많이 한다. 무조건 많이 한다. 와이프가 많이 하고.."라고 강조해 폭소케 했다.
그는 "슈돌 제의같은거 안왔냐"고 물어보자 "아유 전혀. 제가 애기 낳은줄도 모를걸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PD는 "사실 저도 처음에.."라고 실토했고, 서은광은 "근데 너무 예뻐서 혹시나 욕심 있으시면"이라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추천했다. 그러자 신용재는 "저는 율이만 출연하면 너무 좋겠는데 제가 출연하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형수님과 어떻게 만났냐"고 러브스토리를 묻자 신용재는 "특별할게 없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소개팅으로 만나서 2년 만나고 결혼했다. 저는 그냥 세 번째 만났을 때(결혼을 결심했다) 저도 그런거 안 믿었다. 결혼할 사람이 딱 나타난다는거. 근데 진짜로 세번째 만났는데 뭔가 그냥 이친구랑 결혼해도 괜찮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때까지만해도 결혼 생각이 아예 없었다. 비혼 이런게 아니라 지금 결혼할 생각은 없었다. 근데 코드가 잘 맞고 더 깊게 대화 안해도 생각이 비슷한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PD는 "노래방 데려갔냐"고 물었고, 신용재는 "그럼요. 근데 제가 노래를 불러주려고 데러간게 아니라 아내가 노래방 좋아한다. 오히려 저는 노래가 직업이다 보니까 그렇게 막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사실 필살기지 않나"라고 묻자 "필살기죠. 저는 뭐 사실 그거 없으면.. 근데 와이프는 원래 제 팬이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들이) 가수를 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신용재는 "저는 솔직히 안했으면 좋겠다. 진짜 저만큼 잘하면 시킨다"라고 확고한 기준을 밝혔다. 서은광은 "그정도면 안시킬려고 해도 주위에서 이미 만들어줄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고, 신용재는 "근데 저는 만약에 율이가 음악 하고 싶으면 무조건 기타 먼저 가르칠거다. 일단 멋있다. 저는 못 친다. 건반만 치는데 둘중 뭘 가르쳐주고 싶냐고 하면 무조건 기타"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신용재는 "(아들) 눈이 무쌍이죠?"라고 묻자 "속에 있다. 제가 걱정인게 눈이 크지 않나. 그 눈이 아내를 닮은것 같긴 한데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속에 쌍꺼풀이 있다. 전혀 모르셨죠? 있다. 커서 내 눈처럼 작아질까봐.. 그러지 마. 알았지?"라고 남모를 우려를 표했다. 서은광은 "눈이 나는 (육)성재가 보인다"라고 말했고, 신용재는 "성재씨 처럼만 커라..제발"이라고 염원해 웃음을 더했다.
영상 말미 신용재는 "드디어 제 아내의 소원을 풀었다. 제 아내가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다고 맨날. 자기 애기 너무 예쁘다고"라고 후련한 마음을 전했고, 서은광은 "그럴만 하다. 너무 예쁘다"라고 율이의 미모에 감탄했다. 신용재는 "정작 저는 막 그렇게 티를 안내니까 (아내가) 답답해 했다. 근데 오랜만에 만난 사람은 결혼한줄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진짜로. 결혼한지 올해 4년됐다"라고 억울함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신용재는 지난 2022년 미술작가 아내와 결혼해 작년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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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은광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