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혼숙려캠프’ 심리상담가 이호선이 도박과 폭행을 일삼는 남편을 향해 역대급 일침을 가하며 아내에게 단호히 이혼을 권고했다.
14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중독 부부'의 남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상담을 맡은 이호선은 시작부터 아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최근 2개월간 남편이 도박을 했을지 여부를 물었고, 아내는 “(남편이) 그때는 안 했다고 했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호선이 “그 말 믿어요?”라고 되묻자, 아내는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솔직히 100% 믿지 않는데 믿고 싶어요”라며 남편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과 불안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하지만 이호선은 “거짓말하지 말아요. 남편이 돈 달라고 했죠?”라며 정곡을 찔렀다. 결국 아내는 “촬영하는 날”이라며, 방송 촬영 중임에도 남편이 도박 자금을 요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호선은 이를 두고 “남편은 도박을 고칠 의지가 전혀 없다”라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상담이 진행될수록 더 참혹한 진실이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이 요구하는 돈을 거절하지 못하고 계속 줬던 이유에 대해 “무서움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이 자신을 폭행해 왔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아내의 고백을 들은 이호선은 결단 내린 듯 “이혼하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이 집은 도박을 못 고친다”고 선을 그으며, 폭력과 도박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만이 아내가 살길임을 강조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