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재활을 마치고 빅리그 콜업 후 3번째 경기인데 시즌 타율은 1할1푼1리로 떨어졌다. 팀은 0-2로 패했다.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오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애틀랜타 선발투수는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좌완 베테랑 크리스 세일.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0925772722_6a067af9773cb.jpg)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하성은 빅리그 등록 첫 날이던 지난 12일 컵스와 3연전 첫 날에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둘째 날이던 전날(14일)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잡혔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우완 선발 벤 브라운의 초구, 시속 96.8마일(156km)의 싱커에 타격을 했으나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이던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두 번째 투수 호비 밀너의 4구째 시속 88.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내야 땅볼에 그쳤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0925772722_6a067af9efa4c.jpg)
타석에서 칱묵하던 김하성은 6회초 수비 때 뼈아픈 실수를 저질렀다. 선발 크리스 세일이 첫 타자 이안 햅에게 볼넷을 내줬고 스즈키 세이야를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했다. 이때 김하성이 2루에 토스해 병살 플레이를 노렸다.
그러나 토스가 정확하지 않았다. 2루수 알비스가 받기 어렵게 높게 전달이 됐다. 공은 뒤로 빠졌고 그사이 1루 주자였던 햅이 3루까지 갔다.
아웃카운트 하나는 커녕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세일은 무사 1, 3루 위기에서 맷 쇼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다. 김하성이 이번에는 2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앞선 실책으로 인해 3루에 간 햅이 홈을 통과해 애틀랜타가 0-1로 리드를 뺏겼다.
김하성은 수비 실책 이후 7회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8회초 햅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타선은 9회까지 5안타에 한 점도 뽑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이날 선발 세일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3패(6승)째를 안았다.
![[사진] 크리스 세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5/202605150925772722_6a067afa4c83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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