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라와 진경’의 이소라와 홍진경이 마침내 프랑스 파리 현지 에이전시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모델 복귀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파리 프로 세계의 ‘매운맛’을 맞닥뜨리게 된다.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소라와 진경’(연출 강성아∙장하린∙윤동욱, 작가 신재경) 4회에서는 파리 상륙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에이전시와 미팅을 갖는 이소라, 홍진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톱모델들이지만 파리의 벽은 높고 냉정했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대단한 경력이 있더라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과거는 신경 쓰지 않으니 새로운 것을 보여달라”며 뼈 때리는 요구를 던져 두 사람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에이전시에서 특별한 모델과 마주하며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42세의 나이에 샤넬 쇼에 당당히 선 모델 아나마리아 치오바타가 그 주인공. 그의 완벽한 워킹과 더불어 “나이는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는 묵직한 응원은 이소라와 홍진경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용기를 동시에 선사한다.
순탄치 않은 복귀 여정 속 예상치 못한 암초도 만난다. 파리에서 런웨이에 서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건강진단서'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 미처 준비하지 못한 두 사람이 당황한 가운데, 특히 과거 대퇴부 골절 수술 이력이 있는 이소라의 메디컬 체크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반면, 땀을 쥐게 하는 검진실 속 홍진경은 뜻밖의 상황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프랑스 현지 의사가 홍진경을 단번에 알아보며 “넷플릭스 프로그램에서 당신을 봤다”라고 깜짝 팬심을 고백한 것. 엄숙하고 정막했던 검진실이 순식간에 화기애애한 글로벌 팬미팅 현장으로 뒤바뀌며 예기치 못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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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라와 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