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26, 나가사키 벨카)이 일본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에 도전한다.
나가사키 벨카는 15일 일본 나가사키시 홈구장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일본프로농구 B.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치바 제츠를 102-93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나가사키는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가사키는 나고야 돌핀스에 2연승을 거둔 류큐 골든킹스와 파이널에서 만나 우승컵을 다툰다. 3판2선승제 결승전은 23일부터 중립구장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초반부터 이현중의 활약이 미쳤다. 이현중이 나가사키의 첫 11점을 혼자서 해결했다. 2점슛 하나, 3점슛 하나, 자유투 6개를 100% 적중시키는 미친 슈팅이었다. 나가사키가 11-2로 앞서나갔다.
나가사키 감독은 파울과 체력문제를 고려해 이현중을 4분만 뛰고 교체시켰다. 이현중이 빠졌지만 나가사키가 36-24로 1쿼터를 앞섰다. 이현중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다시 코트로 나왔다.
이현중은 2쿼터 6분 16초를 남기고 3파울을 범했다. 관리차원에서 이현중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나가사키는 전반전 56-46으로 리드했다.
나가사키는 슈팅 성공률이 폭발했다. 하지만 치바는 계속 슈팅이 부진했다. 3쿼터 중반에 80-57, 23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져 승부가 결정됐다.
이현중은 18점, 6리바운드, 3점슛 2/5, 자유투 6/6으로 맹활약했다. 자렐 브랜틀리가 24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바바 유다이도 19점을 보탰다. B리그 최고연봉을 자랑하는 와타나베 유타는 16점, 8리바운드로 이현중과 경쟁에서 밀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