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11월 결혼하는 남현종에 "월드컵 망치면 사표내고 나가"(사당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5.17 14: 35

월드컵의 남자 이경규가 KBS 남현종 아나운서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사당귀’의 이경규가 남현종에게 “월드컵 잘못하면 사표 내라”며 초강력 배수의 진을 선보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205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줬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1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2002년 월드컵부터 매 월드컵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열기를 전해온 ‘예능계의 대부’ 65세 이경규가 32세 최연소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메인 간판 캐스터로 발탁된 남현종에게 축구 중계 특급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경규는 남현종에게 “월드컵 잘못하면 사표내고 나가라”라는 살벌한 특명과 함께 특훈에 돌입한다. 남현종은 동공지진도 잠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굳게 다잡는다. 
이경규는 "이번이 기회다. 잘하면 상승곡선 타는 거다"라고 남현종에게 격려한 후 “바람을 잘 잡아야 해”라며 중계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 남현종을 놀라게 한다. 이경규는 축구의 골인 직전 등 가장 긴장된 순간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캐스터가 멘트로서 긴장감을 밀고 당길 줄 알아야 한다고 주문한 것. 특히 이경규는 “감정을 더 넣어야 한다”, “축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못 이긴다” 등 수십 년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낸다. 이에 남현종은 큰 깨달음을 얻은 듯 고개를 크게 끄덕인다고.
이어 이경규는 “현종이한테 도움이 될 사람이 있다”라며 전현무를 호출한다. 이경규는 전현무에게 “현무야 이번 중계 너도 와서 해. 후배 현종이 도와줘”라며 대선배다운 든든한 지원 사격을 펼친다.
이경규의 특훈을 받은 남현종이 전현무까지 천군만마를 획득한 후 최연소 중계 캐스터임에도 월드컵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사당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현종 아나운서는 KBS 입사 두 달만에 전세 사기 당한 인물로, 사회 초년생 때 어마어마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남현종은 지난해 연말 '6시 내고향' 새 리포터로 발탁됐는데, "난 풍족하게 살고 싶었지만 (KBS 입사하고 발령 받은지) 두 달 만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 총 6500만 원을 당했는데, 500만 원은 돌려 받아서 결국 6천 만원은 못 돌려받았다. 그래서 오래오래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는 11월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남현종은 '사당귀'에서 “올해 11월에 결혼을 한다. 상대는 비연예인이다. 10년지기 친구가 갑자기 소개해준 사람”이라며 “소개팅 후 내가 직진했다. 3번째 만남에서 고백했는데 ‘시간을 달라’는 말과 함께 대차게 차였다. 하지만 직진해서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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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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