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0승 홈에서 하길” 바람이 현실로…한화 불펜 격파→대타 끝내기 작렬, “연패 끊으려는 의지 강했다”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5.17 19: 22

이강철 감독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짜릿한 8-7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패를 끊어내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즌 25승 1무 16패. 천신만고 끝 주말 시리즈 스윕패를 피했다. 반면 3연승 상승세가 끊긴 한화는 20승 22패가 됐다. 5할 승률을 목전에 두고 후퇴했다.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KT가 9회말 1사 1, 3루에서 터진 이정훈의 끝내기타에 힘입어 8-7 승리를 거뒀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5.17 / dreamer@osen.co.kr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맷 사우어,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 1, 2루 상황 KT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한화 선발 류현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17 / dreamer@osen.co.kr

선발 맷 사우어가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 95구로 물러난 가운데 한승혁(1이닝 2실점)-스기모토(1이닝 1실점 비자책)-우규민(⅔이닝 무실점)-박영현(1⅓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박영현이 머쓱한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3안타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김현수, 샘 힐리어드, 김상수, 오윤석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70구에도 불펜 난조에 한미 통산 200승 달성에 실패했다. 패전투수는 이민우.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류현진이 오늘 말고 홈에서 축포를 터트리며 200승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는데 현실이 됐다.
경기 승부처는 7-7로 맞선 9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스트레이트 볼넷, 김상수가 희생번트, 오윤석이 중전안타로 1사 1, 3루에 위치했다. 이어 배정대 대타로 나선 이정훈이 강재민 상대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힘든 한 주였는데 선수들 고생 많았다”라며 “주말 시리즈 만원 관중 속에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하루 휴식 후 19일부터 포항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KT가 9회말 1사 1, 3루에서 터진 이정훈의 끝내기타에 힘입어 8-7 승리를 거뒀다.9회말 1사 1, 3루 상황 KT 이정훈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6.05.17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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