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실종' 손흥민, 이번에도 골 '침묵'...LAFC, 내슈빌에 2-3 패배→리그 4연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5.18 11: 28

손흥민(34, LAFC)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을 추가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LAFC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제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내슈빌SC에 2-3으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LAFC는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다만 팀 패배 속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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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데니스 부앙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 티모시 틸먼,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나섰고, 수비는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구성했다. 골문은 토마스 하샬이 지켰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웠다.
전반 5분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그대로 박스 안까지 돌파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브라이언 슈와케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10분에는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다시 한 번 골키퍼에게 걸렸다.
선제골은 내슈빌 차지였다. 전반 13분 워렌 마드리갈의 패스를 받은 하니 무크타르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내슈빌은 기세를 몰아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21분 무크타르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득점하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LAFC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2분 부앙가가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연결했고, 마르티네스가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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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계속해서 공격 중심에 섰다. 전반 43분 부앙가의 크로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막혔다.
후반 들어 LAFC는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다시 실점했다.
후반 14분 라이언 포티어스의 반칙으로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무크타르가 직접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LAFC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이 정확하게 연결됐고, 부앙가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3-2를 만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추가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7분에는 타일러 보이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포티어스의 헤더를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부앙가의 슈팅 기점을 만들었다.
LAFC는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내슈빌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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