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폼 수정 제안 거절' 이유있는 자신감? 뜬공-볼넷-K-K…김서현, 1점차에 무실점 홀드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5.18 16: 10

한화 이글스 파이어볼러 김서현이 다시 2군으로 내려온 뒤에는 또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서현은 18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8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팀이 5-4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첫 타자 류효승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최윤석에게 볼넷을 내주고 도루를 허용했다.

김서현. / OSEN DB

그러나 김민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안재연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김서현은 지난 16일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은 김서현이 2경기 연속 안정감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2군에서 재조정을 거쳤지만 1군으로 복귀한 지난 7일 KIA전에서  0이닝 2피안타 1볼넷 2사구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서현. / OSEN DB
김서현은 올 시즌 8이닝 동안 4사구 19개를 허용하는 등 좀처럼 제구를 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서현은 박승민 투수코치의 투구폼 수정을 제안을 거절하고 지금의 폼으로 제구를 잡아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투구폼을 수정하는 것은 본인이 먼저 납득을 해야할 수 있는 일이다. 본인이 먼저 납득을 하면 코치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그게 안되면 어렵다. 던지면서 제구력을 계속 잃고 있으니까 2군에서 천천히 준비할 수 있도록 넉넉히 시간을 주는게 좋을 것 같다. 일단은 제구를 잡는게 우선이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 1군 말소 후 3일 동안 휴식을 취한 다음 2경기에서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서현이 자신감을 찾고 1군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17일까지 42경기에서 20승 22패, 승률 .476으로 리그 공동 6위에 있다. 상위권으로 올라가려면 불펜진이 안정되어야 한다. 김서현이 2군에서 제구를 잡고 돌아와 힘을 보탤 수 있을까.
김서현. / OSEN DB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