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25)이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에이스 갑작스러운 부상 낙마에 웃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56) 감독이 이끄는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리 FC에 1-2로 패했다.
PSG는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어 리그 5연패와 통산 14번째 우승을 확 상황. 또 이강인도 돌아왔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브레스트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14일 랑스전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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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강인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교체돼 투입됐다. 이강인의 투입으로 PSG 선수층은 한층 여유가 생겼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한시름을 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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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 문제는 전반 초반에 발생한 부상이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던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29)가 다리를 절뚝이며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뎀벨레는 전반 27분만 소화한 채 곤살루 하무스(25)와 교체돼 곧장 터널로 향했다. 스스로 걷긴 했지만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한 만큼 심각한 부상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PSG는 아직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맞붙을 아스날과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종 결승전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가 다쳤으니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다만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뎀벨레 부상에 대해 "나는 그것이 단지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오늘 말하는 것은 단지 추측일 뿐이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전히 2주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1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UCL 무대서만 7골(2도움)을 터뜨리며 PSG를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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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의 부상은 상대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아스날은 2006년 이후 무려 20년 만에 UCL 결승 무대에 섰고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디디에 데샹(58) 감독의 프랑스 대표팀도 뎀벨레의 부상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가 이제 24일 앞으로 다가온 상태에서 뎀벨레의 몸상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letmeout@osen.co.kr